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 이적 이후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한 포수 대니 잰슨(27), 공백이 길어진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스포츠넷'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한 잰슨이 "수주간 뛰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잰슨은 하루전 왼복사근 염좌를 이유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1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 마지막 타석에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 대니 잰슨의 공백이 기어질 예상이다. 사진= MK스포츠 DB |
토론토 이적 이후 잰슨과 31경기에서 함께했던 류현진은 당분간 다른 포수와 호흡을 맞춰야하는 상황이 됐다. 현재 로스터에 포함된 세 명의 포수-알레한드로 커크, 잭 콜린스, 타일러 하이네만 모두 류현진과 실전에서 호흡을 맞춘 경험은 없다.
한편, 몬토요는 다른 부상 선수들의 소식도 전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서 개막을 맞이했던 라이언 보루키는 이날 시뮬
바이러스 감염 질환의 일종인 전염성 단핵증으로 이탈한 네이트 피어슨은 캐치볼 거리를 90피트까지 늘렸다. 상태가 훨씬 좋아졌다는 것이 더니든에서 올라온 평가다.
[피츠버그(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