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 사령탑에서 물러난 고희진(42) 감독이 여자부 KGC인삼공사프로 지휘봉을 잡고 새출발한다.
KGC인삼공사는 11일 차기 시즌 감독으로 고희진 전 삼성화재 감독을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고희진감독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삼성화재를 통해 프로에 입단했다. 2016년 은퇴 후 지난 시즌까지 삼성화재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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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희진 전 삼성화재 감독이 여자부 KGC인삼공사 감독에 선임됐다. 사진=김영구 기자 |
고희진 감독은 “저를 믿고 선택해준 인삼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선수들 육성과 원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희진 감독을 선임한 인삼공사는 빠른 시일 내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해 차기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