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대승에 힘을 보탰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오스와 홈경기 4번 1루수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기록했다.
이번 시즌 첫 멀티히트와 타점을 올리며 팀의 8-0 승리에 기여했다. 탬파베이는 이 승리로 볼티모어와 홈 3연전을 스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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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어 계속된 2사 1, 3루 찬스에서 해롤드 라미레즈의 우전 안타에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탬파베이는 2회와 7회 두 차례 4점씩 뽑으며 앞서갔다. 브랜든 라우는 시즌 첫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 기록했고 완더 프랑코도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라미레즈도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좋은 하루를 보냈다.
코리 클루버는 탬파베이 데뷔전에서
볼티모어는 선발 타일러 웰스가 1 2/3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지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조이 크레비엘, 프라이가 2이닝씩 맡으며 불펜 소모를 줄여줬다.
[토론토(캐나다)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