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완 불펜 가렛 휘틀록(26)이 소속팀 보스턴 레드삭스와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
'매스 라이브' 등 현지언론은 11일(한국시간) 양 측이 4년 1875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4년 보장 계약에 2027, 2028시즌에 대한 팀 옵션이 포함됐다. 2027년은 연봉 825만 달러에 바이아웃 100만 달러, 2028년은 1050만 달러에 바이아웃 5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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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틀록이 보스턴과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제 서비스타임 1년을 기록한 휘틀록은 이번 계약으로 최소 두 번의 연봉 조정을 생략하며 최상의 경우 FA 자격 획득을 1년 늦추게된다.
휘틀록은 2017년 드래프트에서 18라운드에 뉴욕 양키스에 지명됐다. 2020년 12월 룰5드래프트에서 레드삭스의 지명을 받아 이적했다.
2021년 빅리그에 데뷔,
포스트시즌에서도 5경기 등판, 8 1/3이닝 2실점 기록하며 팀의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토론토(캐나다)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