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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형. [AFP = 연합뉴스] |
김주형은 10일 태국 파타야의 시암 컨트리클럽 워터사이드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쳤다.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적어낸 김주형은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아시안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김주형은 이번 대회 마지막 날 보기를 단 1개로 막고 버디 7개와 이글 1개를 묶어 8언더파를 몰아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단독 2위로 마무리하며 남은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우승은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아마추어 랏차논 찬타나누왓(태국)이 차지했다. 만 15세 37일의 나이로 정상에 오른 찬타나누왓은 아시안투어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찬타나누왓이 아마
17언더파 271타를 친 김비오(32)는 공동 3위에 자리했고 이태희(38)는 15언더파 273타 공동 6위에 올랐다. 6개월 만에 부상 복귀전을 치른 문경준(40)은 12언더파 276타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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