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 3번 1루수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2삼진 기록했다.
시즌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1회 우전 안타로 출루하며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2사 이후 팀의 첫 주자로 나갔지만 더 이상 진루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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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이 볼넷과 안타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5회 선두타자로 나와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고르며 아쉬움을 달랬으나 다음 타자 랜디 아로자레나의 병살타로 아웃되며 추가 진루는 하지 못했다.
팀은 5-3으로 이겼다. 2회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3점을 달아났고 3-2로 쫓긴 3회에는 프란시스코 메히아가 투런 홈런으로 격차를 벌렸다.
선발 드루 라스무센은 4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 기록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놨다. 뒤이어 등판한 조시 플레밍이 3 1/3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승리투수
볼티모어 선발 조던 라일스는 5이닝 7피안타 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키건 에이킨이 나머지 3이닝을 소화하며 불펜 소모를 줄여�?다.
[토론토(캐나다)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