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은메달리스트 곽윤기(33)가 8년 전 지하철 옆자리 여성을 불법 촬영한 후 온라인 게시글로 성희롱까지 했다는 주장은 허위사실로 드러났다.
피해 주장자 A는 8일 “사진 속 인물이 내가 아니라는 곽윤기 해명을 인정한다. 진심으로 사과하여 용서받았다”고 밝혔다.
곽윤기가 2014년 SNS에 올린 사진과 멘트는 그때도 논란이었다. 당시 곽윤기는 “여자 친동생에게 장난을 쳤는데 (다른 사람이) 안 좋게 볼 줄은 몰랐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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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윤기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쇼트트랙 계주 은메달을 보여주며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을 나오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2014년은 소치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쇼트트랙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았고 곽윤기는 ‘부상 여파를 극복하지 못하고 국가
A는 “오래된 기억에 의존하여 사진 속 인물을 나라고 여겨왔다. 그러나 직접 촬영한 곽윤기가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설명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