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주전 유격수 보 비셋(24)은 소속팀과 계약 연장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비셋은 8일(한국시간) 팀 훈련이 진행된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구단과) 대화는 해봤다"며 계약 연장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016년 드래프트 2라운드로 지명된 비셋은 2019년 빅리그 데뷔, 3년간 234경기에서 타율 0.301 출루율 0.345 장타율0.506 기록하며 팀의 간판 선수로 자리잡았다.
↑ 보 비셋은 지금은 계약 연장에 신경 쓸 시기가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로스 앳킨스 단장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금 이 그룹이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는 것이라면 어떤 방법이든 항상 논의할 것"이라며 계약 연장에 대해 열려 있는 자세를 보였다.
한편, 비셋은 어느덧 네 번째 시즌을 맞이했지만, 로저스센터에서 하는 홈 개막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9년은 시즌 도중 콜업됐고 지난 2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다른 곳에서 개막전을 해야했다.
"네 번째 해에 처음으로 경험한다"며 말을 이은 그는 "선수들 대부분이 이곳에 왔을 때부터 이에 대해 얘기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내일 많은 관중분들이 오셔서 정말 흥분되는 분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말을 이었다.
주위에서 팀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것에 대해서는 "우리 스스로의 기대치가 여러분들의 그것보다 높을 것"이라며 생각을 전했다. "매일 나가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토론토(캐나다)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