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개막일에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파드레스는 8일(한국시간) A.J. 프렐러 단장 이름으로 미네소타 트윈스와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이들은 트윈스에 우완 크리스 패댁(26), 에밀리오 파간(31)을 내주는 조건으로 좌완 테일러 로저스(32)와 외야수 브렌트 루커(28)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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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가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사진= 파드레스 공식 트위터 |
2019시즌 30세이브를 기록하며 마무리로 활약했던 그는 2021년에는 40경기에서 40 1/3이닝 소화하며 2승 4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했다. 21번의 세이브 상황에서 8홀드 9세이브 기록했다.
이번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 그는 이번 시즌 73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다. 미네소타가 연봉 일부를 보전한다.
함께 이적한 루커는 2017년 드래프트 1라운드 출신이다. 메이저리그에서 지난 2년간 65경기 출전해타율 0.212 출루율 0.299 장타율 0.413 10홈런 21타점 기록했다.
패댁은 지난 2019년 빅리그 데뷔, 3년간 61경기에서 20승 19패 평균자책점 4.21 기록했다. 샌디에이고가 선발 투수들을 연이어 보강하며 입지가 좁아진 상태였고 결국 새로운 팀
파간은 메이저리그에서 5년간 244경기 등판, 13승 10패 평균자책점 3.73 22세이브 올렸다. 지난 시즌 67경기에서 63 1/3이닝 던지며 4승 3패 평균자책점 4.83, 24번의 세이브 상황에서 17홀드 기록했다. 이번이 다섯 번째 팀이다.
[토론토(캐나다)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