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타에 허덕이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에 대어가 돌아온다. 안방마님 박동원(32)이다.
박동원은 7일 고양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 5번 포수로 출전해 세 타석을 소화했다.
3타수 무안타였고, 범타였지만, 다시 실전을 소화한 게 중요하다. 박동원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컨디션 저하로 엔트리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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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히어로즈 박동원이 1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사진=김영구 기자 |
홍원기 키움 감독은 이날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트윈스전을 앞두고 “내일도 퓨처스리그에서 세 타석 정도를 소화하고, 내일 모레(9일) 1군에 복귀시킬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키움은 8일부터 대구로 이동해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3연전을
[고척(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