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토트넘)이 포르투갈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본보기로 여기는 것에 가나 매체도 주목했다. 한국, 포르투갈, 가나는 2022 카타르월드컵 H조에 속해있다.
‘가나 플러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롤모델 호날두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대결한다. 평소 손흥민은 호날두를 오랜 우상으로 생각한다고 밝혀왔다. 다른 한국 정상급 선수들 사이에서도 호날두는 영웅”이라며 소개했다.
손흥민은 2020년 스웨덴에 본사를 둔 자동차회사가 주최한 행사에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했다가 받은 질문에 “호날두는 어릴 때부터 내 롤모델이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축구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좀 더 잘한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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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왼쪽)이 콜롬비아와 축구대표팀 평가전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 레알 마드리드 시절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구자로 등장한 호날두(오른쪽). 사진=MK스포츠DB |
‘가나 플러스’는 “모두가 보고 싶은 매치업이다. 한국 주장 손흥민과 포르투갈 주장 호날두의 경기에
손흥민은 A매치 비공인 경기 포함 성인국가대표로 100차례 출전하여 31득점 17도움을 기록했다. 월드컵에서는 6경기 3골이다. 호날두는 월드컵 17경기 7득점 2도움 등 A매치 186경기에서 115골 4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