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외야진의 연쇄 부상에 대응하기 위해 선수를 영입한다.
피츠버그 지역 유력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파이어리츠가 외야수 제이크 마리스닉(31)을 영입한다고 전했다.
마리스닉은 메이저리그에서 9시즌동안 800경기 출전한 베테랑이다. 타율 0.228 출루율 0.282 장타율 0.384 기록했다. 외야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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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가 마리스닉을 영입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스프링캠프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소화했다. 10경기에서 25타수 4안타(타율 0.160) 1홈런 4타점 기록했다. 지난 6일 레인저스에서 방출됐다.
피츠버그는 앤소니 알포드(손) 그렉 앨런(햄스트링) 등 외야 자원이 연이어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현재 선수중에 우익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는 콜 터커, 디에고 카스티요, 박효준으로 모두 전문 외야 요원은 아니다.
마리스닉의 합류가 박효준의 개막 로스터 진
'MLB.com'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박효준은 메이저리그 선수단을 따라 개막전이 열리는 세인트루이스로 이동해 훈련까지 소화했다.
[세인트 피터스버그(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