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시간을 두고 오는 게 낫다.”
3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LG트윈스에 또 부상 이탈자가 나왔다. 채은성(32)이다.
LG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채은성을 말소하고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손주영(24)을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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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트윈스 채은성이 1군에서 말소됐다. 사진=김재현 기자 |
류지현 LG 감독은 경기 전 “근육통을 안고 경기를 하는 것보다는 열흘 정도 쉬는 시간을 가지고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말소했다. 채은성도 현재 몸에 대한 자신감이 없으니까 시간을 가지고 준비를 했으면 좋겠다고 컨디셔닝 코치와 얘길 나눴다”고 설명했다.
출루왕 홍창기(29)도 허리통증으로 1군에 합류하지 못한 상태다. 에이스 케이시 켈리(32)도 주말에 등판한다. 우승후보이지만 아직 완전체는 아니다.
이날 LG는 이날 박해민(중견수)-서건창(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유강남(포수)-문보경(1루수)-송찬의(우익수)-리오 루이즈(2루수)-오지환(유격수)-김민성(3루수)로 타선을 꾸렸다. 가장 눈에 띄는 지점은 서건창이 지명타자로 나오고 루이즈가 2루수를 맡은 것이다. 서건창은 2루수, 루이즈는 3루수로 나왔다.
류 감독은 “서건창은 재작년까지 2루수보다
[고척(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