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2시즌 여자 프로배구 정규리그 1위 팀 현대건설이 내부 FA를 모두 잡았다. 간판 양효진은 3년 총액 15억 원을 안겼다.
현대건설은 양효진과 3년 총 15억 원(연봉 3억5000만 원+옵션 1억5000만 원), 고예림과 3년 총 8억1600만 원(연봉 2억2000만 원+옵션 5200만 원), 이나연과 3년 총 4억9500만 원(연봉 1억 원+옵션 6500만 원), 김주하와 2년 총 1억7000만 원(연봉 7000만 원+옵션 15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이번 FA계약 진행과정에서 양효진은 지난 시즌 최고의 성적을 거뒀지만 우승컵을 들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시작하겠다는 결심으로 이번 협상에 임했고, 구단과 팀을 생각하는 배려의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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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효진이 계속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는다. 사진=김영구 기자 |
현대건설은 구단
또 고예림(레프트), 이나연(세터), 김주하(리베로) 등 집토끼를 잡으면 전력 누수를 줄였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