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페더급(-66㎏)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호주)가 코너 맥그리거(34·아일랜드)와 대결을 또 희망했다. 도전자 정찬성(35)과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타이틀 3차 방어전 승리는 당연하다는 분위기다.
볼카노프스키는 6일 호주 방송 ‘폭스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번 주말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싸우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너무 먼 미래를 얘기하진 좀 그렇다”면서도 “두 체급 위로 가더라도 맥그리거를 상대하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아이디어”라며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달 16일에도 볼카노프스키는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뉴스’를 통해 “싸워보지 않은 UFC 페더급 챔피언 출신은 맥그리거뿐이다. (대결이 성사되면) 내 체급 모든 챔피언을 이길 수 있는 꿈만 같고 믿을 수 없는 경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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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왼쪽), 도전자 정찬성. 사진=UFC273 공식 예고 영상 화면 |
2016년부터 맥그리거는 라이트급 4경기 및 웰터급(-77㎏) 3경기를 치렀다. 페더급으로 감량할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니다. 볼카노프스키도 “지금보다 11㎏ 더 무거운 체급에서 경기해도 상관없다”며 싸울 수만 있다면 UFC 타이틀전이 아니라도 괜찮다고 밝혔다.
“맥그리거를 이겨 (지금까지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