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시범경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캑터스리그 홈경기 9번 유격수 선발 출전, 1타수 1안타 1볼넷 기록했다.
1회 무사 1, 2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마이클 코펙을 맞아 볼넷을 고른 김하성은 4회 무사 2루에서 바뀐 투수 애런 부머 상대로 빗맞은 타구를 때렸지만 우익수 앞에 떨어지면서 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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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이 시범경기를 타율 0.367로 마무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김하성은 이번 시범경기 13경기에서 36타석 소화하며 타율 0.367(30타수 11안타) 1홈런 5타점 5볼넷 6삼진 기록했다. 42타수 7안타 9볼넷 15삼진을 기록했던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확실히 나은 성적이었다.
김하성은 손목 부상으로 이탈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대신해 유격수로서 기회를 얻을
한편, 팀은 이날 난타전 끝에 6-9로 졌다.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4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 기록하며 최종 점검을 마쳤다. 세 번째 투수로 등장한 크리스 패댁은 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 4실점(3자책) 기록했다.
[탬파(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