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출신 내야수 토드 프레이지어(36)가 필드를 떠난다.
프레이지어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끊어야 할 시간"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커리어 하이라이트를 담은 영상을 올리며 은퇴 사실을 알렸다.
프레이지어는 2007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 신시내티 레즈의 지명을 받으며 프로 선수의 길을 걸었다.
![]() |
↑ 토드 프레이지어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4, 2015 2년 연속 올스타에 출전했고 특히 홈구장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5 올스타 게임에서는 홈런 더비 우승을 차지했다.
2021년에는 도쿄올림픽에 미국 대표로 출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가 현역으로 뛴 마지막 무대였다.
프레이지어는 '뉴욕 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정말 떠나보내기
아내 재키 사이에 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는 그는 당분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클리어워터(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