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우완 네이트 피어슨(26)이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고 있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6일(한국시간) '스포츠넷'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피어슨이 '모노(mono)'를 앓고 있으며, 당분간 경기를 뛰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피어슨은 최근 몸이 좋지않아 등판을 취소했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는데 정확한 병명이 업데이트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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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트 피어슨이 감염 질환으로 시즌 준비가 늦어질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7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인 피어슨은 한때 구단 최고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으나 이후 그만큼 잠재력을 터트리지 못하고 있다. 지난 2년간 메이저리그에서 17경기 등판해 33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고 이마저도 평균자책점 5.18로 성적이 좋지 않았다.
잦은 부상에 시달린 것이 문제였는데 이번 시즌에는 병이 그의 바목을 잡고 있는
한편, 몬토요는 이날 인터뷰에서 로스 스트리플링, 트렌트 손튼, 타일러 소시도, 줄리안 메리웨더가 개막 로스터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론토는 다섯 명의 선발과 열 명의 불펜까지 총 열다섯 명의 투수로 시즌 개막을 맞이할 예정이다.
[클리어워터(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