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 버드(30)가 뉴욕 양키스로 돌아간다.
뉴욕 스포츠 전문 라디오 방송 'WFAN'의 양키스 담당 기자 스위니 머티는 5일 소식통을 인용, 버드가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버드는 양키스 산하 트리플A 스크랜튼/윌크스배리에 합류, 그곳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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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렉 버드가 양키스로 돌아간다. 사진=ⓒAFPBBNews = News1 |
첫 해 46경기에서 타율 0.261 출루율 0.343 장타율 0.529 11홈런 31타점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지만, 이후 부상에 시달렸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140경기에서 타율 0.194 출루율 0.287 장타율 0.388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후 텍사스 레인저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콜로라도 로키스와 계약했지만 모두 빅리그의 부름을
이번 캠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초청돼 캠프 기간 11경기에서 23타수 6안타 2홈런 6타점으로 좋은 모습 보여줬다. 좌타가 부족한 토론토 특성상 개막 로스터 합류가 유력했으나 자리를 보장받지 못하자 팀을 떠났었다. 결국 익숙한 곳으로 돌아간 모습이다.
[클리어워터(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