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 벤 시몬스(26), 그가 브루클린 넷츠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보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한다.
스티브 내쉬 브루클린 감독은 5일(한국시간) 'ESPN'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시드 결정전까지) 준비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때 뛰는 모습을 본다면 충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필라데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트레이드된 시몬스는 아직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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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 시몬스는 현재 허리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하더라도 그때 복귀한다는 보장은 없다. 내쉬는 "지금 근력 강화 훈련과 가벼운 슈팅을 시작했다. 한편으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다음주까지는 그가 라인업에 포함되는 것을 기대하지 않고 있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당장 시몬스가 건강을 회복하더라도 예전에 보여줬던 경기력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지난해 플레이오프를 끝으로 실제 NBA 경기를 뛴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내쉬도 "선수의 건강과 안전이
브루클린은 현재 40승 38패로 동부 10위에 머물러 있다.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시드결정전 참가를 확정한 상태다.
[클리어워터(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