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대표팀 감독과 계약 연장을 원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축구매체 ‘풋볼 가나’는 4일 소식통을 인용하여 “대한축구협회는 재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벤투 감독이 자신감을 가지는 데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전했다.
세계랭킹 29위 한국은 60위 가나와 오는 11월28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H조 2차전으로 대결한다. 벤투 감독은 이번 대회까지 계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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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이 스리랑카와 2022 국제축구연맹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홈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MK스포츠DB |
‘풋볼 가나’는 “대한축구협회는 벤투 감독과 계약을 최대한 빨리 연장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카타르월드컵 H조에서 세계랭킹 8위 포르투갈(12월2일), 13위 우루과이(11월24일)도 상대한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