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포르투갈·가나·우루과이와 H조…'죽음의 조' 피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우리나라는 포르투갈과 가나, 우루과이와 함께 H조로 편성됐습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추첨식은 한국시간 2일 새벽 1시, 카타르 도하에서 열렸습니다.

조 추첨은 개최국 카타르를 A조 1번 자리에 배치한 후, 포트1 7개국을 차례로 뽑아 B~H조 순으로 배치하고, 이어서 포트2, 3, 4의 각 8개국을 차례로 추첨해 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조 추첨 결과, 우리나라는 H조로 포르투갈과 가나, 우루과이와 한 조가 됐습니다.

스페인과 독일이 포진해 있는 '죽음의 조' E조와 프랑스, 덴마크가 속한 D조를 피하면서 일단은 해볼 만 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는 오는 11월 24일 루이스 수아레즈와 에딘손 카바니 등이 있는 우루과이와 치릅니다.

이어 11월 28일 피파랭킹 60위의 가나 2차전, 12월 2일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습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 추첨 결과

A조 : 카타르, 에콰도르, 세네갈, 네덜란드

B조 : 잉글랜드, 이란, 미국, 유럽 간 PO

C조 :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폴란드

D조 : 프랑스, 대륙 간 PO1, 덴마크, 튀니지

E조 : 스페인, 대륙 간 PO2, 독일, 일본

F조 : 벨기에, 캐나다, 모로코, 크로아티아

G조 : 브라질,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

H조 :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 대한민국

[ 장명훈 기자 / jmh0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