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2대 스포츠신문 중 하나인 ‘디아리오 아스’가 페이커(본명 이상혁·26)가 이끄는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임단 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SK telecom CS T1)을 집중조명했다.
‘디아리오 아스’는 3월 마지막 주에만 4차례 기사로 T1을 다뤘다. 페이커는 “분명한 리그오브레전드 역대 최고 선수”, T1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프로게임단임을 다시 증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T1은 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봄 대회 정규시즌에서 사상 첫 전승 우승(개막 18연승)을 달성했다. 페이커는 6~8살 어린 동료와 e스포츠 역사를 새로 썼다. 3월26일 플레이오프 4강전 역시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기고 결승(4월2일)에 진출해있다.
↑ 페이커(가운데) 이하 T1 선수단은 2022시즌 봄 대회에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정규리그 사상 첫 전승 우승(개막 18연승)을 달성했다. 사진=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 공식 SNS |
“구마유시는 스타크래프트2 슈퍼스타였던 이노베이션(이신형·29)의 친동생”이라고 소개한 ‘디아리오 아스’는 케리아-구마유시-오너(문현준)를 “이번 시즌 역사적인 T1 주전 라인업의
막내 제우스(최우제·18)에 대해서도 “한국의 보석 같은 특급 유망주”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은 ‘디아리오 아스’는 “T1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월드챔피언십(롤드컵) 등 올해 리그오브레전드 세계대회에서도 확실한 우승 후보”라고 봤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