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전력 보강을 위한 노력은 계속된다.
'USA투데이'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31일 소식통을 인용, 파드레스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외야수 브라이언 레이놀즈(27) 영입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이놀즈는 지난 2019년 빅리그에 데뷔, 3년간 348경기에서 타율 0.290 출루율 0.368 장타율 0.490을 기록했다.
↑ 샌디에이고가 브라이언 레이놀즈 영입을 노리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샌디에이고는 현재 외야 보강을 원하고 있다. 마땅한 주인이 없는 좌익수가 최우선 보강 순위다. 레이놀즈는 지난 시즌 주전 중견수로 뛰었지만 그에 앞서 2년간은 주전 좌익수로 뛴 경험이 있다.
논의는 어떤 선수를 대가로 내줄지가 언급될 정도로 진전됐다. 나이팅게일은 크리스 패댁, 라이언 웨더스 등 젊은 선발 자원들의 이름이 거론됐다고 소개했다.
패댁과 웨더스 모두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선발로 뛴 경험이 있지만, 블레이크
파드레스는 지난해 파이어리츠와 굵직한 두 건의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지난해 1월에는 뉴욕 메츠가 개입한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머스그로브를 영입했고, 7월에는 애덤 프레이지어를 영입했다.
[더니든(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