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10개 구단 감독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2022 KBO 미디어데이가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각 팀 감독들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해 시즌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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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KBO 미디어데이가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 각 구단 감독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서울 한남동)=천정환 기자 |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준우승팀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올해 목표는 지난 7년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다. 팬들과 늦게까지 함께하겠다. 작년에 아쉽게 놓친 우승컵을 다시 찾아오겠다”고 우승 각오를 다졌다.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혼연일치로 전력을 다해 즐거운 야구를 선보이겠다”고 짧은 각오를 남겼다.
LG트윈스 류지현 감독은 “최근 3년간 포스트시즌에 올랐지만 아쉽게 마무리했다. 잠실구장을 꽉 채운 팬들과 함께 더 높은 곳으로 가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3년 연속 고척돔에서 다른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는 것을 지켜봤다. 올해는 마지막까지 고척돔을 내주지 않고 우리가 주인인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SSG랜더스 김원형 감독은 “구단의 적극적인 지원에 많은 힘을 얻었다. 우승을 목표로 잘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창원에서
NC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은 “올해 캐치프레이즈는 핸즈업이다. 거침없이 위로 올라가자는 의미다. 새로 영입한 선수들과 함께 NC파크에서 가을야구를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은 “우리 팀은 지속적으로 성공하는 팀이 되겠다는 야망이 있다. 플레이오프에 꾸준히 진출하고 우승하는 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KIA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
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작년에 팀 기조를 잘 쌓았다. 계속 한 걸음씩 쌓아가겠다. 앞으로 경쟁할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