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27)은 9주 연속이자 통산 115번째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31일(이하 한국시간) 고진영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한 인터뷰에서 ‘프로골퍼로서 가능한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아직은 아니다”고 대답했다.
매주 경신되는 세계랭킹에서 115차례 정상에 오른 것은 현역 최다이자 역대 2위다. 그러나 고진영은 “어제보다, 이틀 전보다 나은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한다”며 실력이 더 좋아질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 고진영이 2022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HSBC월드챔피언십 우승 후 트로피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한창 좋았던) ‘그 시절 우즈 같다’는 표현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골퍼”라고 영국 독자에게 고진영을 소개한 ‘가디언’은 “2021년 7월 이후 미국 LPGA투어 11전 6승이다. 이 기간 (우승하지 못한 나머지 대회에서) 2·4위는 1번씩 그리고 2차
고진영은 3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션힐스CC의 디나 쇼어 코스(파72·6763야드)에서 개막하는 ‘셰브론 챔피언십’을 통해 메이저대회 3승, LPGA투어 14승, 프로통산 25승에 도전한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