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가 2022시즌 팬북 5000부를 발간했다. 올 시즌 팬북은 출범 40주년을 맞아 ‘명가(名家) 타이거즈’라는 콘셉트로 ‘온택트(Ontact·온라인 대면) 팬북’을 구현했다.
팬북 표지는 임인년 검은 호랑이 해를 맞아 구단의 상징 컬러인 '미드나잇 블랙'을 배경으로, 11차례의 우승 연도 그래픽 속에 포효를 준비하는 용맹한 호랑이의 모습을 표현했다.
명가의 전통과 위상을 표현함과 동시에 명문 구단의 위상을 되찾아 새로운 타이거즈 시대를 만들어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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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지난 시즌 결산과 올 시즌 전망을 비롯해 새 사령탑 김종국 감독이 추구하는 ‘팀 퍼스트(Team first) 야구’가 인터뷰를 통해 소개된다.
FA 계약으로 팬들을 기쁘게 한 양현종과 나성범의 동반 인터뷰가 실렸고, 타이거즈 역대 두 명뿐인 신인왕 이순철-이의리의 동반 인터뷰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어 외국인 선수 소크라테스 브리토, 션 놀린, 로니 윌리엄스가 팬북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블랙 타이거즈’ 응원단 화보 등으로 구성됐다.
KIA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팬과 소통하기 위해 주요 선수들의 프로필 사진과 함께 ‘시크릿 영상’을 제작해 QR코드를 통해 팬북에 수록했다.
스마트폰으로 선수별
올해 팬북은 케이엔코리아 타이거즈 온라인숍에서 1만원에 판매된다.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내 타이거즈숍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