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2 독일·네덜란드 등 '기피 대상'으로 지목
↑ 2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0차전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가 0-1, 아랍에미리트의 승리로 끝났다. / 사진 = 연합뉴스 |
올해 11월 개막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축구대회 본선 조 추첨이 4월 2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됩니다.
추첨은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에 따라 포트1부터 포트4까지 8개국씩 분류해 진행됩니다. 개최국과 FIFA 랭킹 상위 7개 나라가 포트1에 들어가고, 그다음 8개국이 포트2로 들어가는 방식입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포트1에는 개최국 카타르(FIFA 랭킹 52위)를 비롯해 벨기에(1위), 브라질(2위), 프랑스(3위), 아르헨티나(4위), 잉글랜드(5위), 스페인(7위), 포르투갈(8위)이 들어갑니다.
포트2에는 덴마크(9위), 네덜란드(10위), 독일(11위), 스위스(14위), 크로아티아(15위), 우루과이(16위)가 들어가고, 북중미 예선 통과가 유력한 멕시코(12위)와 미국(13위)이 합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포트3에는 세네갈(18위), 이란(21위), 일본(23위), 모로코(24위), 세르비아(25위), 폴란드(28위), 한국(29위), 캐나다(33위)가 들어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포트4에는 튀니지(36위), 카메룬(38위), 에콰도르(44위), 사우디아라비아(53위), 가나(61위)가 들어갈 예정입니다.
우리나라는 포트1 카타르와 포트4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시아 국
특히 포트1의 '톱 시드'들은 어느 나라와 붙어도 쉽지 않은 경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트2에서는 독일, 네덜란드 등이 피해야 할 상대로 지목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