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엘롯기 천하다. 전통의 인기팀 LG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KIA타이거즈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시범경기 최종전서 8연패를 끊었다. NC다이노스는 두산 베어스를 시범경기 최하위로 몰아넣었다.
LG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8승 2무 3패로 시범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kt위즈가 키움에 패하면서 공동 1위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한화는 5승 2무 7패가 됐다.
↑ LG트윈스 리오 루이즈. 사진=김영구 기자 |
광주에서는 KIA가 SSG랜더스에 4-3으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5연승을 질주한 KIA는 8승 2무 3패로 시범경기 공동 1위에 올랐다. SSG는 5승 2무 6패다.
KIA의 슈퍼루키 김도영은 이날 3타수 1안타를 기록,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타율 0.432로 시범경기를 마무리했다.
대구에서는 롯데가 삼성 라이온즈를 6-1로 제압하고 시범경기 공동 1위를 달성했다. 롯데는 8승 2무 3패, 삼성은 5승 2무 5패가 ?磯�.
롯데는 이날 피터스와 나승엽이 각각 홈런을 때리며 승리에 일조했다.
고척에서는 키움이 kt에 6-5
잠실에서는 NC가 두산에 5-3으로 승리했다. NC는 5승 2무 7패가 됐고 두산은 1승 3무 8패로 시범경기 최하위가 확정됐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