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및 미국 프로농구 14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농구토토 승5패 22회차 게임에서도 1등이 나오지 않아, 약 3억의 적중 상금이 다음 회차로 이월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26~27일 진행된 국내 프로농구(KBL) 6경기 및 미국 프로농구(NBA) 8경기를 대상으로 발매한 농구토토 승5패 22회차에서도 1등이 나오지 않아, 총 2번의 적중금 이월이 발생했다.
이번 농구토토 승5패 22회차에서 14경기의 결과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은 결국, 적중자가 없었다. 이로써 이전 회차인 20~21회차의 이월 금액인 1억2927만 원을 포함해 총 3억722만2250원의 상금이 9회차로 이월됐다.
1등을 제외한 적중자 수를 자세히 살펴보면, 2등(13경기 적중/7명), 3등(12경기 적중/126명), 4등(11경기 적중/1011명)까지 이번 회차에서 총 1144명이 적중에 성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 22회차의 개별 환급금액은 2등에게는 1016만8700원의 적중금이 지급되고, 3등과 4등의 당첨자는 각각 28만2470원과 7만410원을 받을 수 있다.
KBL 및 NBA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회차에서는 하위권 팀들에서 5점 차 승부가 발생하는 이변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가자가 적중에 성공했다.
먼저, NBA에서는 뉴올리언스(서부 컨퍼런스 10위)와 샌안토니오(서부 컨퍼런스 11위) 간의 대결에서 103-107로 원정팀 샌안토니오가 4점차로 웃었고, 올랜도(동부 컨퍼런스 15위)와 새크라멘토(서부 컨퍼런스 13위)전도 110-114로 5점 차 내의 박빙 경기가 펼쳐졌다.
이어 KBL에서는 상위권 팀들과 경기를 펼친 창원LG의 결과가 눈에 띄었다. 현재 리그 7위에 위치한 창원LG는 26일 선두 서울SK와 만나 5점 차 승리(80-75)를 가져갔고, 다음 날인 27일에는 2위 kt소닉붐과 만나 88-85로 패했지만, 이날도 3점 차의 치열한 접전 경기를 선보였다.
승5패 22회차 적중에 성공한 축구팬들은 이번 달 27일부터 2023년 3월27일까지 1년 이내에 전국 토토판매점이나 우리은행 지점에서 적중금을 찾아갈 수 있으며, 이어지는 농구토토 승5패 23회차 게임은 28일 오전 8시부터 발매를 개시한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