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눈앞에뒀다.
미국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익스플로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나마와 카타르월드컵 북중미(CONCACAF) 지역예선 13라운드 파나마와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미국은 전반 17분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것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네 골을 몰아치며 승리를 가져갔다. 풀리시치는 전반 추가시간, 후반 20분에 추가 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 미국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대패를 당하지 않는 이상 본선에 직행한다. 사진(美 올랜도)=ⓒAFPBBNews = News1 |
3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진출은 아직 확정짓지 못했지만, 골득실차 +14로 +3에 그친 코스타리카에 크게 앞서 있어 사실상 진출이 확정적이다. 오는 31일 열리는 코스타리카와 최종전에서 큰 점수 차로 패하지 않는 이상 8년만에 본선 진출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도 본선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같은 날 온두라스 산 페드로 술라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온두라스와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25분 터진 에드손 알바레즈의
이 승리로 멕시코는 7승 4무 2패 승점 25점을 기록, 4위 코스타리카를 3점차로 벌렸다. 골득실 +7을 기록중인 이들 역시 최종전에서 엘살바도르 상대로 큰 점수 차로 패하지 않는 이상 본선 진출이 확정적이다.
[클리어워터(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