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출신 우완 셸비 밀러(32)가 뉴욕 양키스에서 재기에 도전한다.
양키스 구단은 28일(한국시간) 밀러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그를 초청선수로 캠프에 합류시킨다고 발표했다.
밀러는 메이저리그에서 9시즌동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012-14) 애틀란타 브레이브스(2015)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2016-18) 텍사스 레인저스(2019) 시카고 컵스(202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2021)에서 163경기 등판, 38승 57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했다.
↑ 셸비 밀러는 지난 시즌 컵스와 피츠버그에서 뛰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7년 5월 토미 존 수술을 받은 뒤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후 네 팀을 돌며 37경기 등판했지만, 1승 8패 평균자책점 9.
지난 시즌은 컵스와 피츠버그 두 팀에서 불펜으로 13경기 나온 것이 전부였다. 그나마 피츠버그에서 성적이 조금 더 나았다. 10경기에서 10 2/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5.06, WHIP 1.406 3피홈런 6볼넷 7탈삼진 기록했다.
[포트 샬럿(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