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와의 시즌 첫 ‘동해안 더비’에서 완승을 거뒀다.
울산은 27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6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레오나르도, 임종은의 연속 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애초 이 경기는 이달 20일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울산 선수단에 코로나19 환자가 다수 발생하는 바람에 A매치 휴식기인 이날 열렸다.
↑ 울산이 레오나드르도의 결승골에 힘입어 포항과 동해안 더비서 승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후반 중반까지 경가 주도권을 잡고 밀어붙이고도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한 울산은 후반 25분 기다렸던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규성의 패스를 받은 레오나르도가 골망을 흔들었다. 드리블하며 치고 들어가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었지만 공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오른발로 슛을 넣었다.
이번 시즌 개막 이
울산은 후반 42분 추가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아마노가 차 올린 오른쪽 코너킥을 중앙수비수 임종은이 헤더로 해결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