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주전 우익수 애런 저지(30)를 붙잡기 위해 나선다.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은 27일(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시즌 개막 이전에 저지에게 계약 연장 제의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이번 주말 양키스가 첫 번째 제안을 할 것이라고 전했는데 이를 공식화한 것.
↑ 양키스가 저지와 계약 연장을 추진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2017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올스타 3회, 실버슬러거 2회 경력을 갖고 있는 저지는 이번 시즌을 뛰고나면 FA 자격을 얻는다.
현재 구단과 연봉조정을 예고한 상태다. 구단
양 측이 계약 연장에 합의할 경우 연봉조정도 피하게된다. 저지는 시즌 개막 이후에는 계약 연장 협상 창구를 닫을 예정이다. 2주 정도 남은 시간동안 양 측이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브레이든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