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둔 벤투호에 악재가 겹치고 있다. 대체 멤버인 미드필더 원두재(울산)가 부상으로 낙마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원두재가 훈련 중 우측 어깨 부상을 당해 소집 해제했다고 알렸다. 원두재 낙마에 따른 대체 발탁은 없다.
앞서 벤투호는 지난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9차전에서 이란에 2-0으로 이기며 조 1위로 올라섰다.
↑ 원두재가 벤투호에서 낙마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
이에 원두재마저 이탈했다. 원두재는 코로나19에 확진돼 대표팀에 뽑혔다가 낙마한 백승호(전북)의 대체 자원이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