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몬토요(57)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이 류현진(35)의 첫 등판을 평가했다.
몬토요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스프링캠프 홈구장 TD볼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그레이프푸르트리그 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선발 등판, 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탈삼진 3실점 기록한 선발 류현진에 대해 평했다.
그는 "1회에는 공이 가운데로 몰리면서 강하게 맞았다. 그 이후 안정을 찾은 모습이 정말 좋았다"며 1회 3실점 이후 안정을 찾은 류현진에 대해 말했다.
↑ 몬토요 감독이 류현진의 투구를 평했다. 사진(美 더니든)= 김재호 특파원 |
시즌 준비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1회 투구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두 차례 불펜 투구를 소화했고 라이브BP도 잘했다. 오늘도 한 이닝만 안좋았을뿐"이라며 지장이 없었다고 말했다.
앞선 인터뷰에서도 '류현진의 일정이 뒤처졌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던 그는 이날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오늘도 40개 정도 소화했다"며 재차 류현진의 일정은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토는 디트로이트에 4-8로 졌다. 타석에서 조지 스프링어가 2타수 2안타 1타점,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좋은 활약 보여줬다. 애덤 심버, 데이빗 펠프스, 앤소니 케이기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줄리안 메리웨더는 2/3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날 토론토는 정예 라인업을 냈
[더니든(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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