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에 비상이 걸렸다. 공격수 조규성(김천상무)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낙마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조규성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이동준(헤르타 베를린)을 대체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이동준은 경기가 열리는 아랍에미리트(UAE)로 합류한다.
벤투호는 전날(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9차전에서 이란에 2-0으로 승리를 거뒀고, 조 1위로 올라갔다. 이란 상대로는 11년 만의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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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경원(왼쪽)과 함께 이란 전 승리를 만끽하는 조규성(오른쪽). 사진=천정환 기자 |
비록 본선 진출을 확정했지만, 조규성의 이탈로 대표팀 전력에는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