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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매경DB] |
노랑풍선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면제 발표 이후 터키 여행상품 예약률이 가장 높았다"고 판매 배경을 설명했다.
이달 기준 터키 정부는 한국을 안전 국가로 분류하고 있다. 한국인 여행객의 터키 입국 시 영문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나 최근 6개월 내 코로나 완치자인 것을 인증하는 코로나19 회복 증명서 또는 유전자증폭(PCR)·신속항원검사 음성 결과서 중 하나를 제출하면 자가격리 없이 터키에 입국할 수 있다.
노랑풍선은 CJ온스타일플러스 채널에서 '터키일주 단독 전세기 프리미엄 10일 상품'을 3회에 걸쳐 판매한다. 전 일정 특급호텔 숙박과 VIP 버스 탑승이 포함돼 있으며 이스탄불, 카파도키아, 오브룩한, 안탈랴, 파묵칼레, 에페소, 쉬린제 등 터키 핵심 도시를 여행한다.
특히, 기존 8시간의 장거리 버스 이동 대신 국내선 2회 탑승으로 이동시간을 줄였다. 터키의 인기 소도시이자 스타워즈 촬영지로 유명한 으흘라라 관광과 그리스 이주민이 형성한 작은 그리스풍 마을인 쉬린제 마을도 투어에 포함됐다.
또한, 터키의 전통 춤인 밸리댄스 관람, 이스탄불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피에롯 케이블카 탑승, 동마바흐체 궁전 내부입장, 보스포러스 해협크루즈 탑승 등 터키여행을 대표하는 4대 옵션이 포함돼 있다.
여행 일자는 4월 마지막주 금요일과 5월 매주 금요일을 포함해 총 5회다.
노랑풍선에 따르면 지난 11일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면제에 대한 정부 발표 이후 자사 홈페이지 트래픽과 실제 예약이 급증했다. 정부 발표 전과 비교해 홈페이지 유입량은 약 120% 상승했으며,
노랑풍선 신규회원 가입자 수 역시 50% 이상 늘었다.
지역별 상품 예약 비중은 터키를 비롯해 필리핀 세부, 스페인, 하와이, 싱가포르, 사이판, 이탈리아, 포르투칼, 스위스 등 유럽 여행지과 동남아 휴양지가 주로 높았다.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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