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이란과의 운명의 일전에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이 6만 4000여 관중으로 가득 차게 됐다.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9차전을 치른다.
현재 6승 2무를 기록 중인 한국(승점 20점)은 이미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지만 이란(승점 22점)을 꺾고 조 1위를 차지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킥오프 1시간 30분여를 앞두고 대한축구협회는 SNS를 통해 “24일 이란 전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 팬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한다. 압도적으로 경기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의 만원 관중 달성은 지난 2019년 3월 26일 열렸던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 이후 3년 만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만석이 된 것은 2001년 개장 이래 지금까지 총 9차례 있었다. 이번 이란 전은 역대 10번째 만원 관중 경기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