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24·상무)이 맞대결을 앞둔 이란 매체로부터 주목받았다. 세계랭킹 29위 한국은 21위 이란과 24일 오후 8시부터 상암구장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9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23일 ‘바르제시 세’는 “해리 케인(29·잉글랜드)을 떠올리며 한국-이란 월드컵 예선 맞대결을 지켜보는 즐거움이 있을 것 같다”며 “조규성은 케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손흥민(30)과 호흡을 맞추는 것처럼 국가대표팀에서 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바르제시 세’는 인터넷 통신량 기준 이란 최대 스포츠 언론이다. 병역의무를 이행 중인 조규성은 오는 9월8일 전역하여 원소속팀 전북 현대로 복귀한다.
↑ 조규성이 레바논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 원정경기 대비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바르제시 세’는 “조규성은 최근 K리그1 6경기 4골이다.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스트라이커다. 공격뿐 아니라
조규성은 드리블을 전문적으로 하는 포지션이 아닌데도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4번째로 많은 파울을 얻어낼 정도로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