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45·스페인) 한국 여자대표팀 감독이 캐나다에 배구 분석법을 가르쳐준다. 캐나다는 국가대항전 세계랭킹 12위(남자)·18위(여자)로 평가된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배구협회는 “세계적인 지도자 세사르 감독이 퍼포먼스 분석 및 통계 전문가 육성을 위한 비대면 화상 교육에 강사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캐나다배구협회는 4월26일부터 5차례에 걸쳐 총 34시간 분량의 온라인 강의를 개최한다. 네이트 응고 미국남자대표팀 통계 분석가도 강연자로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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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사르 감독이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수석코치로 참가한 도쿄올림픽 본선 기간 찍은 셀카. 사진=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SNS |
캐나다배구협회는 “세사르 같은 훌륭한 감독이 우리가 주최하는 교육에 발표자로 나선다니 자랑스럽다”며 기뻐했다. 세사르 감독은 지난해 한국대표팀 수석코치로서 도쿄올림픽 4위, 바크프방크(터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세사르 코치를 감독으로 승격시켜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을 맡겼다. 2024 파리올림픽 예선을 통과하면 본선까지 계약이 자동 연장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