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매체가 한국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 맞대결에 앞서 상대를 인정했다. 두 나라는 24일 오후 8시부터 상암구장에서 맞붙는다.
22일 뉴스통신사 ‘아이스나’는 “한국은 (이란과 경기 결과 상관없이) 이미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브라질, 독일, 아르헨티나, 스페인만 달성한 위업이다. 2002년 4위에 오르는 등 아시아에서 가장 성공적인 축구대표팀”이라고 평가했다.
‘아이스나’는 “한국은 ‘아시아의 호랑이’로 통한다.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도 (어떤 조에 속하든) 16강 진출을 목표로 삼고 경쟁할만하다”며 칭찬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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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아랍에미리트와 2022 국제축구연맹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홈경기 승리 후 국가대표팀 주장으로서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
‘아이스나’는 “손흥민은 EPL과 A매치에서 중요한 경험을 쌓으며 (토트넘과 국가대표팀을) 성공으로 이끌고 있다
이란은 2012년 이후 한국과 A매치 7경기에서 4승 3무로 패배가 없다. 5차례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3승 2무, 평가전 2경기에선 1승 1무를 거뒀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