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다르빗슈는 3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기록
↑ 시범경기에 출전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 사진 = 연합뉴스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7)이 시범경기 첫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김하성은 1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콜로라도의 선발 라이언 롤리슨의 2구를 노려 1타점 적시타를 쳤습니다.
높게 뜬 평범한 외야 플라이로 아웃될 뻔했지만, 콜로라도의 좌익수 팀 로페스가 강한 햇빛에 공을 놓치면서 2루타가 됐습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4 대 0으로 앞선 4회말 무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섰습니다. 3루수 강습 타구를 쳤지만 5-4-3 병살타에 그쳤습니다.
김하성은 두 타석을 소화한 후, 6회초 수비에서 도밍고 레이바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습니다.
시범경기 2경기에 나선 김하성은 현재까지 4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샌디에이고의 선발 투수는 다르빗슈 유였습니다. 그는 3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1회초 실점 상황에서 2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하며 위기에서 벗
한편 MLB는 지난해 12월 2일 시작된 노사 협상을 99일 만에 극적으로 타격하며 다음 달 8일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MLB는 18일(한국시간)부터 시범경기에 들어갔습니다. 스프링캠프는 4월 7일까지 이어집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