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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코리안 메시' 이승우(24)가 K리그 데뷔 6번째 경기에서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수원FC 소속 이승우는 오늘(20일) 경기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6라운드 대구FC와 홈 경기 전반 12분에 1-1을 만드는 동점 골을 터뜨렸습니다.
0-1로 지고 있던 수원FC는 이영준이 오른쪽 측면에서 앞쪽으로 찔러준 패스를 이승우가 수비수 2명과 경합하며 공을 따내 오른발 슛으로 대구 골문을 열었습니다.
이승우는 이번 시즌 6번째 경기에서 첫 골을 신고하고 흥겨운 '삼바춤' 세리모니를 선보였습니다.
이승우는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뛰며 '코리안 메시'라는 별명을 얻고 2017년 이탈리아 엘라스 베로나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벨기에와 포르투갈 리그 등에서 뛰었으나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한 후 이번 시즌을 앞두고 수원FC에 입단했습니다.
2017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유망주 상을 받은 이승우는 2017년 대한축구협회 선정 올해의 골 주인공이 되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이승우에 대해 "경기를 뛰며 감각을 더 익히고, 컨디션도 올라올 것"이라고 기대하며 "앞으로 점점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