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서울SK가 정규리그 우승을 눈앞에 뒀다.
SK는 1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홈 경기에서 87-66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5연승을 질주한 SK는 38승 11패를 기록,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반면 3연패 수렁에 빠진 KCC는 30패(18승)째를 떠안았다.SK는 허일영(25득점 7리바운드)이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리온 윌리엄스(13득점)와 최준용(14득점), 안영준(12득점), 최원혁(11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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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SK가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사진=KBL 제공 |
원주종합체육관에서는 한국가스공사가 DB에 76-75, 1점 차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 6위를 지켜냈다.
이 경기 전까지 7위 DB에 0.5경기 차로 앞섰던 가스공사는 맞대결 승리로 6강 경쟁에서 한 발 더 앞서 나갔다.
반면 DB는 2연패에 빠지며 21승 28패를 기록, 이날 경기가 없는 창원 LG(20승 26패)에도 밀리며 8위로 내려앉았다.
KGC인삼공사는 안양 홈에서 오리온을 80-79로 따돌리고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27승 18패의 인삼공사는 울산 현대모비스(29승 20패)를 4위로 밀
오세근이 19점 10리바운드, 전성현이 3점 슛 4개 등 19점, 오마리 스펠맨이 17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리온은 22승 25패로 5위를 지켰다. 오리온은 패배로 가스공사에 0.5경기, LG엔 1.5경기 차로 쫓겼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