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슨대학이 NCAA 남자농구선수권 1라운드에서 석패했다. 이현중은 자신의 몫을 다했으나 팀을 구하지는 못했다.
데이비슨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의 본 시커스 웰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NCAA 남자농구선수권 1라운드 미시건스테이트와 경기에서 73-74로 졌다.
서부 10번 시드로 이번 대회 참가한 데이비슨대학은 이날 패배로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 이현중은 이날 11득점을 올렸다. 사진(美 그린빌)=ⓒAFPBBNews = News1 |
미시건스테이트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간 데이비슨은 종료 1분여를 남기고 59-67로 끌려갔다.
패색이 짙은 상황이었지만, 포기하지않고 추격했다. 포스터 로이어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좁혔다. 4.6초를 남기고는 70-72까지 추격했다. 이현중은 70-74로 뒤진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3점슛을 성공시키며 한 점 차까지 좁혔다. 그러
루카 브라코비치가 18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 기록했고 샘 메넨가가 15득점, 로이어가 12득점을 올렸다.
미시건스테이트는 조이 하우저가 27득점 8리바운드, A.J. 호가드가 14득점, 게이브 브라운이 12득점을 기록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