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이 새로운 동료를 맞이한다.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19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뉴욕 양키스에서 1루수 루크 보이트(31)를 트레이드로 영입한다고 전했다.
우타자인 보이트는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동안 351경기 출전, 타율 0.267 출루율 0.357 장타율 0.510을 기록했다.
![]() |
↑ 루크 보이트가 이번 양키스 캠프에서 찍은 프로필 사진. 이 사진은 이제 사용할 일이 없게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양키스가 앤소니 리조와 2년 재계약하면서 입지가 급격하게 좁아진 상태였다. 결국 새로운 팀에서 기회를 노린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시즌 151경기에서 타율 0.269 출루율 0.337로 준수했으나 장타율이 0.395에 그친 에릭 호스머와 경쟁할 1루 자원을 확보했다. 두 선수가 사실상 1루수와 지명타자를 번갈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하성과 포지션이 겹치지는 않기에 당장 김하성의 입지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하성은 일단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 이탈로 생긴 기회를 살리는 것이 먼저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보이트를 얻
레인지는 지난 2020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4순위로 파드레스에 지명됐다. 2021시즌 루키레벨 애리조나 컴플렉스 리그에서 9경기 선발로 나와 22이닝 던지며 17실점 1피홈런 15볼넷 29탈삼진 기록했다.
[더니든(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