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시범경기 개막전 선발은 호세 베리오스(28)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구단 훈련 시설 PDC(플레이어 디벨롭먼트 컴플렉스)에서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베리오스가 하루 뒤 시범경기 개막전에 등판한다고 전했다.
현재 토론토 선발중 가장 진도가 빠른 그는 가장 먼저 실전 등판을 하게됐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원정에서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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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세 베리오스가 시범경기 개막전 선발 등판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한편, 이날 훈련에서는 케빈 가우스먼, 기쿠치 유세이, 알렉 매노아, 로스 스트리플링 등 나머지 선발 투수들이 라이브BP를 소화했다. 팀 합류가 늦었던 류현진은 하루 뒤 라이브BP를 진행할 예정이다.
몬토요 감독은 "아직 선발 투수들과 시범경기 투구량에 대해 논의해보지는 않았다"고 말하면서도 "모두 준비됐고 상태가 좋아보인다"며 선발 투수들이 순조롭게 시즌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타자들중에는 보 비셋은 원정에 참가하지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훈련장에 남아 라이브BP를 소화할 예정이다. 몬토요는 "더 많은 타석 소화를 위해 훈련장에 머무는 선수들도 있다. 이와 관련해 계속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니든(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