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은퇴를 선언한 올스타 3루수 카일 시거(35), 현역 복귀 제의가 들어왔지만 이를 거절했다.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18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거의 현역 복귀 여부를 타진했으나 선수가 거절했다고 전했다.
올스타 1회, 골드글러브 1회 경력을 갖고 있는 시거는 지난 시즌 159경기에서 타율은 0.212에 그쳤지만, 35홈런 101타점 OPS 0.723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했음에도 은퇴를 선언했다.
![]() |
↑ 카일 시거는 아직 1987년생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러나 카일 시거는 이같은 은퇴 요청을 정중하게 거절했다. 헤이먼에 따르면 그는 "집에서 허드렛일을 하는 것이 행복하다"는 뜻을 밝혔다고.
레인저스는 그의 동생
[더니든(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