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현대 모터스가 부산 아이파크 소속 국가대표 미드필더 김진규(25)를 영입했다.
2015년 18세의 나이로 K리그에 데뷔한 김진규는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성장해 K리그 통산 135경기(18득점 11도움)에 출장했다.
김진규는 소속팀에서의 꾸준한 활약으로 2020 AFC U23 챔피언십(우승), 2020 도쿄 올림픽대표 등 여러 연령대 대표를 거치며 성인 국가대표 자원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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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뛰어난 패싱 능력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2선과 3선 모두 소화 가능한 김진규의 합류로 백승호, 쿠니모토, 김보경, 이승기, 류재문, 박진섭, 맹성웅 등이 포진된 강력한 중원을 구축하게 됐다.
김진규는 이미 다수의 전북 선수들과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발을 맞춰본 경험이 있어 팀에 빠르게 녹아들어 함께 시너지를 낼 것으
김진규는 "올 시즌 전북 경기를 관심 있게 지켜봐 왔다"며 "하루빨리 적응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입단 절차를 마친 김진규는 선수단에 곧바로 합류해 19일 김천과의 홈경기를 대비해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